대구 반야월-성주 수륜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대구 반야월-성주 수륜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 김홍철
  • 승인 2023.09.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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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10억 부담 자재센터 신축
250평 규모 내년 4월 준공
농기구·비료·농약 등 판매
대구·경북농협이 대구·경북 도농상생 협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대구농협에 따르면 전날 경북농협과 함께 경북 성주군 수륜농협 본점에서 반야월농협과 수륜농협 간 자재센터 신축·운영을 위한 도농상생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월배농협과 남울진농협 간 양곡창고 신축을 위한 도농상생 공동사업에 이어 두 번째 성과다.

이 자리엔 손원영 대구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윤성휸 경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양 농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동사업 투자계약서 서명식에 이어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자재센터 조성 사업은 반야월농협과 수륜농협이 각각 10억원씩 분담한 총투자금 20억원을 투입해 250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운영은 수륜농협 측이 맡으며, 센터에선 일반 농기구를 비롯해 비료 및 사료, 농약, 종자, 생활자재 등을 시중가 대비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과 비용은 지분율에 따라 배분하게 되며, 이번 계약 체결로 양 농협은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초 관내 도시농협과 공동으로 도농상생 협의회를 구성해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 세부 계획 수립 등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산지 농·축협의 농축산물 유통과 경영을 돕는 자금인 무이자 출하선급금 6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도시농협의 역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손원영 대구농협 본부장은 “이번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이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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