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중장년 등 600명 모집

영덕 블루로드를 따라 청정 바닷길을 걷는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이 다음 달 21일 열린다.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2023 재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과 청년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국내 내륙 최초의 해안 둘레길인 영덕 블루로드를 걸으며 공연, 미니 플리마켓, 기념 키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코스는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을 출발해 영해면 괴시리 전통 마을까지 간 뒤 고래불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총 16㎞ 구간으로 대진해수욕장, 관어대, 도해단 등 지역 유명 관광지를 지나게 된다.
영덕군은 재도전 프로젝트에 올해 처음 선정돼 블루로드 트레킹과 함께 ‘트레커로 2주 살기’, ‘3박 4일 블루로드 대장정’, ‘패밀리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13일까지 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참가자에게는 긴팔 티셔츠, 블루로드 여권, 뱃지, 기념 키트와 생수, 간식을 제공한다.
신청과 문의는 뚜벅이마을 홈페이지(walkvillage.com)에서 하면 된다.
이강석기자 leet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