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웹툰페스티벌 개최 등 계획

상주시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한 만화 특화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이 준공했다.
두드림 도서관은 국·도비 70억원 등 사업비 193억원을 들여 복룡동 일원 5천922㎡ 터에 연면적 3천780㎡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어린이 전용 열람 공간과 만화 특화공간인 Cartoon Library, 2층은 일반 및 자유 열람공간,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마주침 공간과 주민자율공간이 들어섰다.
상주는 그동안 도내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시립도서관이 없었으나 이번 두드림 도서관 건립으로 시민들의 독서 문화와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게임, 웹툰, 웹소설 등 차세대 한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 웹툰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웹툰도시 상주의 이미지 변화를 모색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 첫 시립도서관이자 경북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으로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컨텐츠와 자료로 상주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