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재해예방사업 도내 최대 국비 확보
안동, 재해예방사업 도내 최대 국비 확보
  • 지현기
  • 승인 2023.09.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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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가송지구 정비 871억 지원
배수펌프장 설치·교량 재가설 등
주민 피해 예방 사업 추진 탄력
안동시가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서 경북도내에서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풍수해생활권·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2건의 재해예방사업이 행안부의 재해예방 국비지원 신규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71억여원을 확보했다.

최근 5년간 안동시가 재해예방사업으로 집행한 연평균 140억원보다 6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선정된 2건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태풍·가뭄 등 자연재난에 대응해 재해발생 우려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용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50억원으로 배수펌프장 1개소, 관로 확장·신설(1.9㎞), 세천 정비(100m), 사방댐 3개소, 고지 배수로(915m) 정비 등을 추진한다.

가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사업비 421억2천600만원으로 교량 재가설 1개소, 하천축제(2.4㎞), 제방도로(연장 1.8㎞)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없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재해 취약지구를 신규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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