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도군 지역구인 이만희 의원과 상주시·문경시 지역구인 임이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와 의정활동 긍정평가가 경북지역 평균을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성주·칠곡 지역 정희용 의원에 대해서도 지역구민들의 65.9%가 의정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에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구인 김희국 의원과 경산시가 지역구인 윤두현의 의정활동 평가는 경북지역 평균치를 크게 밑돌아 선거구별로 큰 대조를 보였다.
◇경북 영천·청도...이만희,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도 평균 상회 ‘긍정’ 영천보다 청도가 높아
경북 영천시·청도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역구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본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68.5%(아주 잘함 31.9%+다소 잘함 36.6%)로 부정 평가 24.2%(잘 못하는 편 12.5%+아주 잘못함 11.7%)보다 44.3%포인트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76.9%)도 평균보다 경북지역 평균인 73.2%보다 높았다. 경북지역 국회의원 의정활동 긍정 평가는 평균 57.0%, 부정 평가는 평균 28.8%다. 이만희 의원의 경우 긍정 평가 비율은 평균보다 11.5%포인트 높았고, 부정 평가 응답 비율의 경우 평균보다 4.6%포인트 낮았다.
이 지역의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76.9%) 역시 경북지역 평균(73.2%)보다 3.7%포인트 높아 어느정도 의원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여성(70.1%), 60대 이상 (82.1%),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80.6%), 국정수행 긍정 평가 분야 중 부동산 분야 응답층(92.5%), 현 지역구 의원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상세 인지층(77.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남성(27.0%), 30대(56.4%),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70.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만희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를 세부 특성별로 교차분석해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별로 영천시는 긍정 평가 비율(63.0%)이 부정 평가(28.6%) 대비 34.4%포인트 높았다.
청도군은 긍정 평가(81.4%)가 부정 평가(13.8%) 대비 67.6%포인트 높아 청도에서의 긍정평가가 크게 높았다.
이번 조사는 대구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민에서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경북 영천시·청도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유선 RDD 100%이며,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셀가중을 적용한 결과다.
표본 수는 500명(응답률 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경북 상주·문경...임이자, 의정 긍정평가 평균보다 12.5%p 높아 대통령 국정 지지도 평균 상회
경북 상주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역구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본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69.5%(아주 잘함 28.2%+다소 잘함 41.3%)로 부정 평가 21.6%(잘 못하는 편 13.4%+아주 잘못함 8.2%) 대비 47.9%포인트 더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78.7%)보다 의정활동 긍정 평가(69.5%)가 9.2%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이자 의원의 의정활동을 긍정 평가한 비율은 경북지역 평균보다 12.5%포인트 높았다. 이 지역에서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78.7%로 경북지역 평균 73.2%와 5.5% 포인트 차이를 보여 윤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상당히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남성(71.3%), 40대(72.1%), 50대(71.6%),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80.4%), 국정수행 긍정 평가 분야 중 부동산 분야 응답층(91.1%), 현 지역구 의원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상세 인지층(83.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20대(38.4%),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0.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 상주시는 긍정 평가(65.2%)가 부정 평가(26.3%) 대비 38.9%포인트 높았다. 문경시는 긍정 평가(75.5%)가 부정 평가(15.2%) 대비 60.3%포인트 높아 문경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대구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민에서 이달 1일 하루 동안 경북 상주시·문경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유선 RDD 100%이며,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셀가중을 적용한 결과다. 표본 수는 500명(응답률 4.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경북 경산...윤두현, 의정 긍정평가 평균 크게 밑돌아 선거구별 평가 차이 커
경북 경산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역구 윤두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본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46.9%(아주 잘함 15.6%+다소 잘함 31.3%), 부정 평가 33.4%(잘 못하는 편 20.1%+아주 잘못함 13.3%) 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68.8%)가 윤두현 의원의 의정활동 긍정 평가(46.9%)보다 21.9%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두현 의원의 의정활동을 긍정 평가한 비율은 경북지역 평균 57% 대비 10.1%포인트 낮았다. 부정 평가는 경북지역 평균 28.8% 대비 4.6.%포인트 높았다.
이 지역의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 역시 경북지역 평균보다 4.4%포인트 낮아, 평균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긍정평가를 다소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 의원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60대(55.9%), 고연령층,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56.1%), 국정수행 긍정 평가 분야 중 노동 분야 응답층(63.3%), 현 지역구 의원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상세 인지층(50.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남성(40.5%), 20대(53.5%)와 30대(56.4%),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0.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경산시 1, 2 선거구는 긍정 평가(51.7%)가 부정 평가(33.3%) 대비 18.4%포인트 높았으며 3, 4 선거구는 긍정 평가(42.3%)가 부정 평가(33.6%) 대비 8.7%포인트 높아 오차범위 내였다.
이번 조사는 대구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민에서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끼지 이틀간 경북 경산시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유선 RDD 100%이며,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셀가중을 적용한 결과다. 표본 수는 500명(응답률 2.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김희국, 의정활동 긍정평가 도내 최하위 尹 국정 평가와 두 배 차이
경북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역구 김희국 국회의원(국민의힘)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본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36.7%(아주 잘함 6.8%+다소 잘함 29.9%)로 부정 평가 37.1%(잘 못하는 편 26.5%+아주 잘못함 10.6%)와 엇비슷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77.8%)보다 의정활동 긍정 평가(36.7%)가 41.1%포인트나 낮아 도내 의원들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의 경우 지역구 의원의 의정활동 긍정 평가는 36.7%로 낮은 반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77.8%로 두배나 차이가 나 지역의원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부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김희국 의원의 의정활동 긍정 평가 비율은 경북지역 평균 57.0% 보다 20.3%포인트나 낮았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 비율은 경북지역 평균을 넘었다.
김 의원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여성(39.2%), 50대(66.9%)와 60대 이상(42.4%),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3.2%), 국정수행 긍정 평가 분야 중 노동 분야 응답층(51.9%), 현 지역구 국회의원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상세 인지층(50.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남성(47.9%), 20대(61.0%),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5.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군위군, 의성군은 부정평가(40.2%)가 긍정평가(33.2%) 대비 7%포인트 높았고 청송군, 영덕군은 긍정평가(41.1%)가 부정평가(33.2%)대비 7.9%포인트 높아 오차범위 내였다.
이번 조사는 대구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민에서 지난달 30~31일 경북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유선 RDD 100%이며,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셀가중을 적용한 결과다. 표본 수는 500명(응답률 5.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경북 고령·성주·칠곡...정희용, 의정-대통령 국정 평가 ‘엇비슷’ 30대·60대 이상 ‘긍정’ 높아
경북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역구 정희용 국회의원(국민의힘)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본 결과, ‘잘한다’는 긍정 평가가 65.9%(아주 잘함 35.6%+다소 잘함 30.3%)로 부정 평가 15.2%(잘 못하는 편 8.0%+아주 잘못함 7.2%) 대비 무려 50%포인트나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71.2%)보다 의정활동 긍정 평가(65.9%)가 5.3%포인트나 낮았으나 오차범위내로 엇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정 의원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는 가운데 30대(77.6%)와 60대 이상(73.0%) 고연령층,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82.7%), 국정수행 긍정 평가 분야 중 노동 분야 응답층 (86.3%), 현 지역구 국회의원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상세 인지층(89.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40대(33.3%),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31.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대구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민에서 지난달 31일 경북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유선 RDD 100%이며,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셀가중을 적용한 결과다. 표본 수는 500명(응답률 2.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