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급사 콘텐츠판다가 21일 “장항준 감독의 스릴러 영화 ‘오픈 더 도어’가 다음 달 개봉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로, 과거 교민 사회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연기파 배우 이순원과 김수진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부부 역을 맡았다. 서영주, 강애심 등도 출연했다.
장 감독과 친분이 깊은 코미디언 겸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 송은이는 처음으로 영화 제작자로 나섰다.
이 영화는 지난해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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