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뉴욕서 창작 합창 공연 '훈민정음' 관람
김여사, 뉴욕서 창작 합창 공연 '훈민정음' 관람
  • 이창준
  • 승인 2023.09.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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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홍보도…질 바이든 주최 리셉션도 참석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 공연을 관람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반포 과정을 담은 창작 합창 서사시로, 지난 2021년 국내 초연 이후 해외 첫 공연이었다.

김 여사는 공연 전 리셉션에서 각국 외교 인사, 정영양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이사 등 문화예술인,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대학생 등과 만나 인사했다.

이어 뉴욕에서 열린 우리말 공연을 축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앞서 김 여사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미국 뉴욕의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섬유·직물 디자인 작품 및 야외 정원을 둘러봤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한 바이든 여사 안부를 묻고,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의 저택이기도 했던 이 박물관에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 5월 한국에서 만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재회했다.

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서 여사 등과도 반갑게 인사하고 환담하며 뉴욕을 방문한 소감을 나눴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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