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도산서원이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야간 개장한다.
도산서원은 2020 세계유산축전 때 445년 만에 처음으로 야간에 문을 개방하자 1만 5천여명이 방문해 서원의 밤 정취에 매료됐다.
안동시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은 야간 개장을 위해 서원 일대에 경관조명과 조형물,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야간 정취를 극대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시 테마극을 열고 전문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과거 서원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도산서원의 밤하늘 아래에서 성악, 악기 연주 등 음악회가 열리고 전교당에서는 평소 공개하지 않는 ‘경전 성독(聲讀)’ 시연도 마련한다. ‘성독’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리듬을 가미해 경전을 소리 내 읽는 공부법으로 도산서원 별유사들이 직접 시연한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도산서원은 2020 세계유산축전 때 445년 만에 처음으로 야간에 문을 개방하자 1만 5천여명이 방문해 서원의 밤 정취에 매료됐다.
안동시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은 야간 개장을 위해 서원 일대에 경관조명과 조형물,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야간 정취를 극대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시 테마극을 열고 전문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과거 서원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도산서원의 밤하늘 아래에서 성악, 악기 연주 등 음악회가 열리고 전교당에서는 평소 공개하지 않는 ‘경전 성독(聲讀)’ 시연도 마련한다. ‘성독’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리듬을 가미해 경전을 소리 내 읽는 공부법으로 도산서원 별유사들이 직접 시연한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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