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대구 디지털역량강화교육 사업단은 최근 대구 용산중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사업단은 경일대와 ㈜에이럭스, SK텔레콤, 한국교육진흥원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은 경일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모션캡쳐 스튜디오, AR/VR 기기, 3D 프린터 등 스마트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운영 규모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용산중학교 2개 동아리 학생 25명이 참여해 AR/VR 기기, 모션트랙킹 기술을 활용한 모션캡쳐 스튜디오를 직접 체험하고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탑승했다. 용산중학교 이미경 교사는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해 보고 모션트랙킹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학생들이 경험해 볼 수 있었다”며 “다양한 직업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대구사업단 운영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경일대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경일대의 디지털 미래기술 인프라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의 디지털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대학이 가진 자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