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에스아이가 차세대 통신용 반도체 연구·교육을 위해 경북대에 발전기금 4억원을 전달했다. 경북대는 발전기금 및 감사패 전달식을 지난 18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가졌다.

큐에스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부품인 레이저 다이오드(이하 LD, Laser Diode)를 생산하는 업체다.

2016년부터 경북대 전자공학부 김대현 교수와 차세대 통신용 반도체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 전자공학부는 1970년대부터 전자계열 특성화에 나서 고급 IT전문인력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전자와 반도체, 정보통신 산업 성장의 한축을 담당해왔다.

최근에는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따른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반도체 핵심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청대 큐에스아이 대표이사는 “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의 기반에는 경북대 출신들이 있다. 앞으로도 경북대에서 반도체 분야를 이끌어 갈 우수 연구와 인재 배출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