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면담하고 직원들과 소통
청렴 정책·주요 반부패 제도 안내

대구광역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도시관리본부 등 3개 소속기관에 감사위원장이 직접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청렴도 최상급 달성을 위한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소속기관의 조직문화와 업무 특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유발 요인을 제거하고 갑질이나 부조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위원장은 현장을 방문해 기관장과 면담하고 관리자급 공무원(과장 및 팀장)을 비롯해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청렴도 향상 방안을 고민했다. 이를 통해 엄정한 복무 기강을 확립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실었다.
이번 컨설팅의 결과는 올해 11월에 예정된 제2차 청렴 컨설팅 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수종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시책과 노력의 성과를 소속기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직접 현장을 찾아 청렴 정책과 주요 반부패 제도를 소개하고 부조리한 관행 개선에 힘을 싣기 위한 컨설팅을 지속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