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다음달 말 4대강 현장 찾는다…이포·여주·강천보 방문
MB, 다음달 말 4대강 현장 찾는다…이포·여주·강천보 방문
  • 이창준
  • 승인 2023.09.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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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친이계 동행…“홍수피해 작아 고맙다며 지역주민들이 초청”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다음 달 말 대통령 재임 시절 조성한 4대강 보를 방문한다.

25일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다음 달 25일께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등 3개 보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의 3개 보 방문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이포보 지킴이’ 모임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주민들은 ‘4대강 보 덕분에 홍수 피해가 크지 않아 이 전 대통령에게 고맙다’는 취지에서 이 전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 전 대통령은 3개 보를 둘러본 뒤 지역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옛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이 동행한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들과 장·차관 등이 동행할 것”이라며 일반 시민을 포함해 500∼600명 정도가 3개 보를 함께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사면·복권된 이후 올해 3월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 을 참배였다.

4월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현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주연을 맡은 연극 ‘파우스트’를 관람했다.

5월에는 서울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복원 사업을 함께 했던 서울시 공무원 모임 ‘청계천을 사랑하는 모임’(청사모) 구성원과 청계천을 찾았다.

또 지난 12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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