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 추석 연휴 간 비상근무체제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 추석 연휴 간 비상근무체제
  • 박용규
  • 승인 2023.09.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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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간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보훈요양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국가보훈부는 연휴 간 보훈 가족과 국민들이 불편 없이 참배하고 보훈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과 국립영천호국원 등 전국 11개 국립묘지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참배객을 위한 각종 교통 편의와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묘지를 찾는 참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할 경찰서 또는 군부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진입로와 인근 도로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임시 주차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국립 영천·이천·임실호국원은 역 또는 터미널에서 호국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참배객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서 등과 대응 체제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국립묘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유가족을 위해서는 참배 대행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안장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www.ncms.go.kr) 또는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해서 전국 6개(중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보훈병원은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고 인근 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국 보훈위탁병원 627개소 중 일부도 응급실을 운영한다. 연휴 간 응급실 운영 기관 현황은 보훈부 또는 보훈병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8개(광주, 김해, 남양주, 대구, 대전, 수원, 원주, 전주) 보훈요양원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접촉 및 비접촉 면회를 시행한다. 입소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방문을 자제토록 조치하고, 접촉 면회 전에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할 것을 권고한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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