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피해 현황·기관별 협조 논의
피해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
외곽지역부터 압축 방제 시행
피해 현황·기관별 협조 논의
피해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
외곽지역부터 압축 방제 시행
경북도는 25일 도청 화백당에서 21개 시군 산림 부서와 산림청,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10월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기에 맞춰 시군,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시군 산림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재선충병 방제계획과 전국 피해 현황과 분석을 발표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20개 시군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온난한 겨울과 고온 건조한 봄철 날씨로 매개충 밀도가 높아지고 감염 증상에 이듬해부터 나타나는 ‘비병징감염목’으로 인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포항 구룡포 해안지역과 안동·임하댐 일원에서 고사목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덕, 고령, 성주 7개 시군의 피해가 심한 상황이다.
도는 하반기 시군별 피해 정도에 따른 맞춤형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피해 외곽 지역부터 압축 방제를 시행해 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이 성충이 돼 탈출하기 전에 피해 고사목을 파쇄·훈증 처리해 매개충을 없애는 것이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시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협의회는 10월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기에 맞춰 시군,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시군 산림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재선충병 방제계획과 전국 피해 현황과 분석을 발표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20개 시군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온난한 겨울과 고온 건조한 봄철 날씨로 매개충 밀도가 높아지고 감염 증상에 이듬해부터 나타나는 ‘비병징감염목’으로 인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포항 구룡포 해안지역과 안동·임하댐 일원에서 고사목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덕, 고령, 성주 7개 시군의 피해가 심한 상황이다.
도는 하반기 시군별 피해 정도에 따른 맞춤형 방제 전략을 수립하고 피해 외곽 지역부터 압축 방제를 시행해 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이 성충이 돼 탈출하기 전에 피해 고사목을 파쇄·훈증 처리해 매개충을 없애는 것이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시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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