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적인 조치도 함께 강화”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포항3)이 25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1차 정기회에서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칠구 신임회장은 포항시의회 6대 후반기, 7대 전반기 의장을 거쳐, 지난 11대 경상북도의회에 입성했다.
현재 제12대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아우르는 경험과 의장 및 위원장을 두루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전국 시도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이 회장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을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전반기 추진해 오던 사업들은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된 조직권·예산권 확보 및 정책지원관 확대 등 실제적인 조치들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의원 2명당 1명씩 채용된 정책지원관이 현재 각 시도에서 여러 형태로 운영하고 있지만, 정책지원관 평가에 대한 부분은 아직 많은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이를 위해 운영위원장협의회 차원에서 정책지원관에 대한 평가 체계나 표준화된 매뉴얼을 개발하여 시도의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의회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