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갈빗살 꼬치로 침샘 자극
이색적인 맛 소주 하이볼 선사
지역성 돋보이는 탈놀이도 인기

안동시와 안동시관광협의회가 야심차게 내놓은 ‘고소한 토요포차’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토요포차는 오는 11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구시장 내 제비원 상가에서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안동소주 등 주력상품을 내세워 손님을 맞고 있다.
안동간고등어 숯불구이, 안동한우 꼬치, 안동소주 하이볼 등 이색적인 주전부리와 퓨전 전통주 등으로 안동의 풍류를 만끽할 수 있다.
안동의 명품 특산물인 안동간고등어를 숯불에서 바로 구워내고 안동한우 갈빗살과 각종 야채를 꼬치로 꿰어 향과 맛으로 발길을 이끈다.
전통주의 대표격인 안동소주에 탄산과 얼음, 레몬 등을 넣어 만든 하이볼은 새롭게 만든 레시피로 술과 음식의 궁합을 최고조로 자아낸 이색적인 맛으로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해 방문객들이 안동의 색다른 맛과 멋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