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상사(대표 성경하)는 25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을 위해 소독수 5천개(3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우진상사는 2020년 9월 설립된 ㈜에스넷 대구/경북 총판으로써 살균수 전문 유통 업체이며, 이밖에 방역시스템쪽으로도 상품중개업을 하고 있는 대구 소재의 기업이다.
성주군 선남면이 고향인 성경하 대표는 “‘돈보다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신념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어나고 자란 고향 성주를 위해 언젠가는 기부를 꼭 할 것이라는 다짐을 항상 마음 속에 가지고 있었다”며 “그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추석을 맞아 이렇게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 물품이 전달된 주간보호 기관의 요양보호사는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설은 청결이 최우선인데 기탁해주신 소독수를 사용해 시설을 깨끗하게 관리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더 신경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병환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우진상사 성경하 대표에게 감사하며, 나눔의 의미가 헛되지 않도록 후원물품은 대상자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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