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패!'대구FC, 원정에서 전북과 맞붙는다!

대구FC가 전북현대를 제물로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다.

대구는 오는 30일(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에서 전북현대모터스와 맞붙는다.

5경기 무패의 상승세인 대구는 안정적인 파이널A 안착을 위해 전북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리그 6위(승점 45점)에 자리하고 있는 대구는 순위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대구는 지난 라운드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공격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2위 포항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다. 대구는 이번 전북전에서 외국인 공격수 바셀루스의 측면 활약과 에드가의 결정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벨톨라는 이번 라운드까지 퇴장 징계로 인한 출장 정지다.

상대 전북은 지난 라운드 광주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5위(승점 46점)로 올라섰다. 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는 등 하락세다. 전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주축 선수 5명이 빠진데다 김진수도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않는다.

대구로선 전북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전북과의 승점차가 단 1점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순위를 한단계 더 끌어 올려 안정적으로 파이널A 에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다.

대구와 전북의 통산전적은 10승 12무 31패, 최근 10경기 전적은 2승 2무 6패로 대구가 열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는 지난 2019년 9월 25일 이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승리가 없다.

대구FC 최원권 감독은 “매경기 결승 같은 각오로 나서고 있고 이번 전북 원정도 마찬가지다. 전북이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우리 역시 충분히 맞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석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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