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발길 끄는 전통행사 경북 곳곳 풍성

경주, 보문단지 ‘어울림 한마당’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
구미, 금오산 전통 연희축제 등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공연 마련
주요 관광지·숙박·체험시설 연계
온라인 패키지 상품 반값 혜택도

추석 연휴기간 경북 곳곳에서 귀성객과 주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경주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29일부터 사흘간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이 열려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한복 입기,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 통기타, 트로트, 국악 등 공연이 이어진다.

안동에서는 다음 달 2일 국제탈춤페스티벌이 막을 올려 흥겨운 탈춤 한마당이 펼쳐지고 구미 금오산도립공원에서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가위 전통 연희축제가 열린다.

안동호반자연휴양림과 팔공산 금화자연휴양림에서는 연휴 기간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객실에 윷놀이, 보드게임 등을 제공한다.

포항에서도 중앙상가 야시장 고향사랑 행복 어울림 마당과 스페이스워크 인생 컷 촬영 이벤트, 영일대 누각 광장 민속놀이 한마당 등 귀성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명절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밖에 각 시군마다 곳곳에서 민속놀이와 공연 등을 마련해 귀성객을 맞는다.

추석 연휴 가볼 만한 곳, 지역 축제·행사 일정은 경북관광 대표 홈페이지인 ‘경북나드리’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주 경북관광홍보관과 안동 경북종합관광안내소는 추석 연휴 관광 정보와 외국인 대상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 할인 행사를 마련해 쿠팡, G마켓 등 9개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관광상품을 50% 할인해준다.

시군마다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내 주요시장과 공영주차장도 무료개방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추억을 쌓으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2부

임상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