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는 4일 대구시와 경북 경산시, 고령군지역 초등학생·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5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의 입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은 코로나19 이후 가스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116개 초등학교·중학교에서 지난해보다 3배 많은 총 1천842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개인전 대상으로 △초등부 장산초 이다혜 학생의 ‘가스 점검은 우리집 생명줄’ △중등부 동변중 정애령 학생의 ‘생활 속 가스 점검, 푸르른 우리 미래’가 각각 선정됐다. 단체상 금상에는 소선여자중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포스터 공모전 심사는 자체 예심과 지역 미술대학 교수들이 참가한 본심을 거쳐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개인전 대상 수상자와 단체상 금상 수상 학교에게는 대구광역시 교육감 표창과 상금(초·중등부 각 50만원, 단체상 200만원), 개인전 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과 상금(초·중등부 각 40만원)이 주어지는 등 입상한 개인과 단체에 총 1천300여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한다. 선정 결과는 대성에너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대성에너지 본사 3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 작품은 행사 당일 본사 1층 및 추후 ‘도시가스 안전문화 캠페인’, ‘스스로 안전점검의 날’, 지역문화축제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성에너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후원하는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은 1998년부터 매년 개최돼, 청소년들의 도시가스 안전 의식 향상과 문화예술 창작 환경 지원을 위한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