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3일간 30만 명 다녀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3일간 30만 명 다녀가
  • 지현기
  • 승인 2023.10.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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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네... ‘흥행예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풍경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풍경

지난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황금연휴 3일간 3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흥행예감을 높이는 등 탈춤축제의 브랜드 가치와 확장성을 확인시켰다.

전야제에는 홍진영, 박현빈, 박상민 등 초청가수들이 참가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높였고, 축제의 첫날인 2일 저녁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개막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식에는 1천500여명이 참가한 원도심 길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선언, 주제공연, 드론쇼, 대동난장, 불꽃놀이가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휴의 마지막날인 3일 개천절에도 막바지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들이 몰려들어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탈춤축제는 올해 공간확장과 콘텐츠 확대, 그리고 탈춤축제만의 정체성을 살린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탈춤축제가 가진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신호탄을 날렸다.

평일로 접어든 4일부터 6일까지는 각종 경연대회와 탈춤공연, 버스킹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시는 7일부터 9일까지 또다시 3일간 연휴로 이어져 탈춤축제의 신명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탈춤축제 마지막 행사일인 9일에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각종 시상식 및 대동난장, 불꽃놀이 등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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