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주거공간 가치 인정
영덕군 축산면 동애고택이 경상북도 지정문화재(민속문화재)로 지정·고시됐다.
동애고택은 건립 시기가 1864년으로 명확하고 이후 변화상도 잘 파악되는 고택으로 조선시대 경북 동북부 지역의 전통적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주거공간으로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건축적으로 경북 동북부 지역 민가의 기본적인 배치인 ‘안채+아래채 ㄱ자형’과 평면 ‘안채 8, 10, 12칸 겹집, 부엌 내 곳간, 아래채-아랫방+마구’ 등 특성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안채는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남아 있어 전통 생활양식을 파악할 수 있다.
고택 주인인 동애(東涯) 이병호는 구한말 유림으로 1896년 영해의진 의병 활동에 참가해 일제에 항거했고 이후 계몽운동에 몸담았다.
김광열 군수는 “지역 문화재를 철저하게 보존·관리하고 숨어있는 문화유산도 추가 발굴해 영덕의 전통문화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강석기자 leetim@idaegu.co.kr
동애고택은 건립 시기가 1864년으로 명확하고 이후 변화상도 잘 파악되는 고택으로 조선시대 경북 동북부 지역의 전통적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주거공간으로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건축적으로 경북 동북부 지역 민가의 기본적인 배치인 ‘안채+아래채 ㄱ자형’과 평면 ‘안채 8, 10, 12칸 겹집, 부엌 내 곳간, 아래채-아랫방+마구’ 등 특성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안채는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남아 있어 전통 생활양식을 파악할 수 있다.
고택 주인인 동애(東涯) 이병호는 구한말 유림으로 1896년 영해의진 의병 활동에 참가해 일제에 항거했고 이후 계몽운동에 몸담았다.
김광열 군수는 “지역 문화재를 철저하게 보존·관리하고 숨어있는 문화유산도 추가 발굴해 영덕의 전통문화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강석기자 leet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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