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사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 국토부와 협의할 것”
李 지사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 국토부와 협의할 것”
  • 김상만
  • 승인 2023.10.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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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도정질문 답변
“대구시와 같이 싸워야 되겠나
민간공항 건설은 국토부 사업
합리적으로 협의해 해결해야”
이철우지사_공항관련_도정질문_답변1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0일 도의원 본회의에 참석, 신공항 화물터미널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논란과 관련해 “너무 갈등으로 가는 것처럼 보여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국토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제34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순범 도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고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를 선정하는 큰 것도 결정했는데 작은 것은 합리적으로 서로 협의해서 해결해야지 우리끼리 싸우면 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신공항 사업이 연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민간공항은 국토부 사업으로 대구시 사업이 아닌데 대구시가 안 된다고 할 때 우리가 같이 싸워서야 되겠느냐”며 “신공항은 군 공항 이전에 민간공항 이전이 추가되는 것으로 민간 공항을 만드는 국토부가 결정할 일이고 대구시와는 합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물류단지는 화물터미널에 붙어 있고 전문가들도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이 붙어 있어야 자유무역지대로 정하고 여러가지 이점이 많다고 한다”며 “토론도 거치고 과학적으로 해서 서로 양보해 공항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충분히 공부하고 더 합리적으로 전문가들과 같이 검토해 국토부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지금은 맞대응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으며 공항 주변에 산업시설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 때”라며 “산업시설 등 의성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의성군민들에게는 “공항이 오는 것과 안 오는 것 천지 차이다. 의성에 관광단지 100만평과 농식품 클러스터, 고속도로, 철도사업이 추진되고 많은 군인 가족도 이사 온다”라며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계속되겠지만 그럴 때마다 서로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화물터미널 갈등이 커지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설치하자고 제안했고 대구시와 경북도, 국토부,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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