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에서 21일 열린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났다.
블루로드는 국내 최초의 내륙 해안 트레킹 코스로 2009년 영덕군 최남단인 남정면 부경리에서 최북단인 병곡면 병곡리까지 총 64.6km, 4개 구간으로 조성됐다.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가해 블루로드 C코스 등 천혜의 환경이 펼쳐진 16km 코스를 걸으며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코스 곳곳에 주민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 부스와 청년 문화예술인의 바투카다 공연 등이 줄거움을 선사했고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굿즈도 제공했다.
김광열 군수는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영덕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