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환자 연계 협력 심포지엄
사회복귀지원 프로그램 특강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호텔라온제나 아모르홀에서 ‘2023년 퇴원환자 연계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4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수행 중인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미래의 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와 경북대병원,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재활원 퇴원사회복귀지원 프로그램의 특강과 함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연계 기능 보강의 필요성과 네트워크 구축 과제,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조정하고 지역의료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권역별 1개소가 지정된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은 퇴원 이후 연속적 건강관리를 위해 입원환자 상태 심층평가를 진행하고 케어 플랜을 수립하며, 의료·보건·복지 연계와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경북대병원은 대상자의 퇴원 후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협력과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