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교통 ‘8축+4R’ 모델 제시
대구권 광역교통 ‘8축+4R’ 모델 제시
  • 김종현
  • 승인 2023.10.26 21: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정책연구원 김수성 센터장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
도시철도 1호선 영천 금호 연장
2호선 성주 연장 필요성도 강조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정책브리프 제9호에서 대구권 광역교통 8축+4R 모델과 7대 전략을 제시했다.

대구정책연구원 김수성 정책시뮬레이션 센터장이 제안한 대구 광역교통 8축은 경부축, 서해안축, 달빛내륙축, 남해안축, 경부남부축, 경부동남축, 동해안축, 중부내륙축으로 구성돼 있다.

4대 도심순환망(4R)은 도시중심부 순환(도심순환도로:1R), 4대 도심거점 순환(내부순환도로:2R), 대구 도시철도 신규 순환노선 및 상부도로(내부순환 전철 및 도로:3R), 8대 외곽거점 순환(외곽순환도로:4R) 교통노선으로 구성했다.

 

김센터장은 대구권 광역교통모델을 실천하기 위한 7대 전략은 △교통거점과 광역교통축 철도망 연결 강화 △서대구역세권 복합개발 △팔공산관통도로 등 외곽순환망과의 연결 강화 △혁신도시 등 외곽거점과 도시철도 연결 △성서 문양~성주 등 도시철도 광역 연장 △원대역 등 대구권 광역철도 신규 역사 건설 △도심거점과 군위 등 외곽거점 간 도심항공체계(UAM) 구축으로 제시했다.

특히 대구와 신공항의 연결 거점이자 달빛고속철도의 연결 기점인 서대구-동대구의 광역교통축 철도망 연결 강화는 호남, 강원 등 초광역권과 새로운 광역축이 될 뿐만 아니라 경부선과 중앙선 그리고 달빛고속철도를 연결시켜 대구시가 내륙철도의 중심지로서 전략적 요충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강조했다.

신공항 연결 복합거점인 서대구역 중심의 복합개발은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안)에서 규정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범위 3㎞와 함께 서대구 주변지역의 개발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므로 서대구역 중심의 복합환승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했다.

군위의 순환망 연결성 개선을 위해 팔공산관통도로 건설을 통한 도심 외곽순환망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도심 외곽순환망과 연결 고속도로가 없는 성주축으로 성주~대구 고속도로를 건설해 성주를 경유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할 수 있는 고속도로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혁신도시 등 도심 외곽거점과 도시철도의 연결 사업으로 혁신도시선(용지역~혁신도시), 가창선(수성남부선)도 제안했다.

대구권의 광역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 금호 연장, 2호선의 성주 연장 등과 대구권 광역철도 장래역인 원대역 등 신규 역사 건설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성 센터장은 “’광역교통 모델’을 통해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다중(多重) 효과가 창출되고 신공항 개항과 함께 전략적 교통요충지로서 대구의 위상 강화, 대구경북신공항 중심의 거대경제권 형성으로 대구 30분 광역생활권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