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줄다리기는 조선 철종 때부터 봉화읍 삼계마을에서 마을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며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놀이다.
학술대회는 국립민속박물관 정연학 학예연구관의 ‘아시아 줄다리기 유형과 공유성’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들의 삼계줄다리기 전승과 보존을 위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봉화문화원은 매년 청량문화제에서 삼계줄다리기 행사를 재현하고 있다.
김희문 원장은 “삼계줄다리기의 원형과 정체성을 밝히고 그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봉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