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대게철…영덕, 올해 첫 경매
돌아온 대게철…영덕, 올해 첫 경매
  • 이강석
  • 승인 2023.11.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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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3척 1억5천만원 위판
마리 당 최고가 14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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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영덕대게 첫 경매가 지난 3일 영덕군 강구면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열렸다.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영덕대게 첫 경매가 지난 3일 영덕군 강구면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열렸다.

경매에는 대게자망어선 3척이 참가해 1억5천400만원 상당을 위판했다. 마리 당 최고가는 14만 2천원에 거래됐다.

대게 조업은 11월 근해에서 시작해 12월에 연안까지 확대해 다음 해 5월까지 이뤄진다.

이번 위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게조업에 나서 대게 판매장과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강구대게거리와 축산항 일대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대게는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산물 부문 대상을 비롯 총 10회에 걸쳐 브랜드 대상을 받은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특산물이다.

동해안 청정 바다에서 흙이 없는 깨끗한 모래에서만 서식해 껍질이 얇고 맛이 탁월해 예로부터 궁궐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1998년 영덕대게 상표 등록을 시작으로 매년 대게축제를 열어 지속적인 홍보와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하고 대게어업인연합회와 함께 품질 유지와 어장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개체 수 보존을 위해 2015년부터 100억원을 들여 서식지와 산란장을 조성하고 강력한 불법조업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강석기자 leet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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