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광산기, 문화후원활동 실천 선도
포항 대광산기, 문화후원활동 실천 선도
  • 포항=이시형
  • 승인 2011.01.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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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실적 우수사원 62명 포항문화예술회관 문화회원 가입
대광산기(주)가 회사 직원들의 문화적 실천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선도적인 기업문화 후원활동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대광산기(주)는 회사직원 62명이 포항문화예술회관(관장 이영희)의 ‘만원의 행복’유료문화회원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광산기 황인환 사장은 직원들에게 문화적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정신을 살찌우는 풍성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고자 2010년 교육 실적 우수 사원에게 팩(PAC: Pohang culutre & Arts Center) 문화회원 카드를 격려품으로 증정했다.

특히 황 사장은 “관과 민간기업체 간 상생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포항을 문화도시로 일구는데 일익을 담당하도록 매년 가입회원수를 늘려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항문화예술회관 유료문화회원은 현재 1천462명으로, 기업체 단체가입으로는 지난 해 OCI(주)포항공장 전 사원 307명이 단체로 가입한 이래 대광산기가 두 번째이다. 이와 함께 포항지역 기업체 단체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항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8년 2월 ‘만원의 행복’문화회원제는 문화회원 연간회비 1만원으로 개정 시행한 이후 연간 500명 정도의 시민들이 가입하고 있어 포항지역기업체와 시민들의 가입이 늘어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항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만원의 행복’문화회원이 되면 포항시가 주최하는 공연 및 전시 정보 우편 수신, 휴대폰 문자 수신, 20~30% 관람료 할인이나 가맹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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