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부정 채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 소속 교수 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디지스트 A교수와 외부 인사인 B교수를 송치했다.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3개월여 진행한 디지스트 전임 교원 채용과정에서 특정 지원자가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특정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하는 등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용 비리 외에 A교수의 사기 범행을 도운(사기 방조) 혐의로 디지스트 관계자 C씨도 함께 송치됐다.
경찰은 사건 초기 A씨 등을 포함 총 6명을 입건했다. 수사과정에서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3명은 불송치 결정했다.
앞서 심사 위원의 제척, 회피에 문제가 있다는 국민권익위원회 신고를 토대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12일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디지스트 A교수와 외부 인사인 B교수를 송치했다.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3개월여 진행한 디지스트 전임 교원 채용과정에서 특정 지원자가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특정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하는 등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용 비리 외에 A교수의 사기 범행을 도운(사기 방조) 혐의로 디지스트 관계자 C씨도 함께 송치됐다.
경찰은 사건 초기 A씨 등을 포함 총 6명을 입건했다. 수사과정에서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3명은 불송치 결정했다.
앞서 심사 위원의 제척, 회피에 문제가 있다는 국민권익위원회 신고를 토대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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