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격차 해소’ 작지만 강한 학교 만든다
‘교육격차 해소’ 작지만 강한 학교 만든다
  • 김상만
  • 승인 2023.11.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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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공동 교육과정 운영
소규모학교 85곳 4억6천만원 지원
도-농 상생·초-중 연계 등 실시
해외·전남과 원격 화상 수업도
경북교육청이 소규모학교의 제한된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은 교육환경 변화와 학교현장 요구를 반영해 올해 총 85교(급)에 4억 6천만원을 지원해 공동수업 학교, 도·농 상생 학교(급),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수업 학급 4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수업 학교는 지난 11년간 운영해 온 농산어촌 공동 교육과정 사업을 기반으로 소규모학교 간 교육과정 협력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한다.

공동수업 연구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 학습 운영과 체험활동 프로그램, 방과후 학교 운영으로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정상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은 원격 화상시스템을 통해 경북과 해외(뉴질랜드) 교실을 연결해 같은 주제로 공동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4개 학급을 운영한다.

뉴질랜드 학교와 공동수업 운영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교수·학습 역량과 상호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의 공동체 역량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도·농 상생 학교(급)는 도시와 농산어촌 학교(급) 간 지역특색을 살린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교류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운영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올해는 경북 내 도시-농산어촌 간 상생 학교를 넘어 대구와 상생하는 경북-대구 간 공동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은 지역 한계 극복을 위해 화상 수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업 공유를 통해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학습 내실화를 꾀하고자 운영한다.

올해는 전라남도 학급과 웹카메라로 두 지역의 교실을 연결하는 원격 화상 수업도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을 획기적으로 바꿔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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