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인재풀 늘리려는 대통령실…尹 "모르는 사람도 좋다"
40대 여성 인재풀 늘리려는 대통령실…尹 "모르는 사람도 좋다"
  • 이창준
  • 승인 2023.1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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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앞두고 인사 외연확장 지시…“서오남 대신 지여사”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내가 모르는 사람이어도 좋다”며 “1970년대생 여성 인재 풀을 대거 확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대대적 인적 개편을 준비 중인 대통령실이 젊은 인재 찾기에 나섰다.

기존의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 대신 ‘지역에 기반을 둔 40대 여성’을 수혈하자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인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윤 대통령이 외연을 확장해 인재를 두루 넓게 쓰라는 인사를 강조했다”며 “남들이 보면 파격적이지만, 서구권 기준으로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인사 흐름을 새롭게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19개 부처 장관 중 여성 장관은 3명(한화진 환경·김현숙 여성가족·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다. 세 장관은 50~60대다.

대통령실 수석 6명 중에서 여성은 김은혜 홍보수석(1971년생)이 유일하다.

장관들 중 1970년대생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1973년생)과 김 수석이 전부인 셈이다.

‘역도 영웅’ 출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전문성까지 두루 인정받아 정부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고 한다. 이른바 ‘제2의 장미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1970년대생 남성들도 중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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