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과 윤선아.치기공과 임수진씨
작업치료사 100%.안경공학과 90% 합격
대구보건대학은 17일 최근 실시한 ‘2010년 의료기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 2명과 작업치료사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업치료사 100%.안경공학과 90% 합격
전국 수석의 주인공은 물리치료과 3년 윤선아(31·여)씨와 치기공과 3년 임수진(22·여)씨다.
윤씨는 전국 3천451명이 응시, 2천811명이 합격한(합격률 81.5%) 제 38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300점 만점에 286.5점을 받아 1등으로 합격했다.
또 임씨는 전국 1천707명이 응시해 1천412명이 합격한(합격률 82.7%) 제 38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325점 만점에 304.5점으로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윤씨는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하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 대구보건대학 물리치료과에 진학했다.
윤씨는 “학과에서 시행한 튜터링 수업이 수석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 며 “환자를 향한 최고의 물리치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씨는 “흥미를 갖고 평생 즐겁게 일한다면 이 분야의 최고 엘리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 작업치료과는 응시생 40명 전원이 합격했으며, 안경광학과는 전국 평균 75.1% 보다 15.3% 높은 90.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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