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특산물 전문 가공업체인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와 일본 식품유통 전문업체인 (주)JBS상사, (주)KJ PLUS와 함께 의성농특산가공품 일본시장 수출 판매를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복규 군수와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 배종진 대표이사, (주)JBS상사 조철우 대표, (주)KJ PLUS 김세환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키로 협약한 가공품은 지역농산물로 가공하는 청아띠 청결고춧가루와 유지류인 청아띠 참기름·들기름, 볶음참깨 등으로 연간 200만달러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은 고춧가루 전문 가공업체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고춧가루, 유지류 등 의성 농특산물을 가공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JBS상사는 한국에서 식자재를 수입, 판매하는 일본의 전문 유통업체다.
김복규 군수는 “일본 수출 체결을 시작으로 의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 수출과 판매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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