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금리 3%+최대 6%p

신한은행이 결혼을 하거나 임신·출산한 고객과 다자녀가구,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최고 연 9.0% 금리를 적용하는 적금 상품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 차원에서 내놓은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3.0%에 최대 6.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연 9.0%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상품으로, 5만 계좌 한도로 출시됐다. 개인 고객은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이 가능하고, 월 입금액은 최대 50만원까지다.
우대금리 조건과 폭은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해당하는 경우 연 3.0%포인트 △부모급여·양육(아동)수당·기초연금을 신한은행 본인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하는 경우 연 2.0%포인트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을 처음 개설하는 경우 연 1.0%포인트다.
한편 신한은행은 상생 적금 출시를 기념해 내달 8일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골드바를 증정(10명 추첨)하는 행사를 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