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과 구축계약 체결
150억 투입 ‘스마트병원’ 도약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의료 질 향상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도입한다.
진료,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PACS) 등 병원 시스템을 하나로 표준화하는 통합형 시스템으로 사업비는 150억원이다.
안동병원은 이를 위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HIS가 구축되면 경북도 최종 진료거점병원인 안동병원이 운영하는 닥터헬기,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 국가정책 사업에도 적용해 최적화된 진료시스템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케어텍은 서울대병원 전산팀을 모태로 설립된 자회사로 국내 다수의 국공립 및 대형 종합병원 HIS를 구축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카카오와 네이버에서도 지분을 투자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도입으로 의료 질을 높이고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스마트병원으로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