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민원 서비스 이용 원활
새올지방행정 정보시스템이 사흘 만에 복구되면서 온·오프라인 민원발급 서비스도 원활하게 처리됐다.
행정안전부는 시도 새올행정시스템과 정부24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20일 낮 12시 기준 새올과 정부24 발급·처리 건수는 각 26만여건과 53만여건으로, 전국 지자체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의 민원 처리 업무도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날 오전 대구시 남구청 민원실은 민원인이 다소 몰릴 때도 있었지만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우려했던 전산망 오류나 처리 지연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모든 민원이 지연없이 처리되면서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들도 기다림 없이 증명서 발급 등 민원 서비스를 이용했다.
중구청도 행정전산망이 복구되면서 민원 업무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다만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서류발급 지연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일부 시민들도 있었다.
한편 정부 행정전산망이 올스톱한 지난 17일 인감증명서 등 6천여건의 민원서류가 수기로 발급된 사실이 드러났다.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20일 고기동 행안부 차관의 현안 보고 이후 "전입신고나 인감증명서 등은 당장의 피해가 발생하니 6천282건을 그날 현장에서 수기로 발부했다고 한다"며 "행안부는 장비 문제는 분명히 있었지만, 그 원인이 어디서부터 발생했는지 구체적으로 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시스템 작동 상황 및 민원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17일 오전 새올지방행정정보시스템의 오류에 이어 오후부터 정부24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모든 민원서비스 이용이 전면 중지됐다.
행안부는 서버 및 네트워크 시스템 점검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데 따라 지난 18일 오전부터 정부24 서비스를 재개하고 뒤이어 19일 새올행정시스템 서비스도 정상화했다. 행안부는 이번 장애의 원인을 전산망 인증 시스템의 네트워크 장애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행정안전부는 시도 새올행정시스템과 정부24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20일 낮 12시 기준 새올과 정부24 발급·처리 건수는 각 26만여건과 53만여건으로, 전국 지자체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의 민원 처리 업무도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날 오전 대구시 남구청 민원실은 민원인이 다소 몰릴 때도 있었지만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우려했던 전산망 오류나 처리 지연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모든 민원이 지연없이 처리되면서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들도 기다림 없이 증명서 발급 등 민원 서비스를 이용했다.
중구청도 행정전산망이 복구되면서 민원 업무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다만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서류발급 지연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일부 시민들도 있었다.
한편 정부 행정전산망이 올스톱한 지난 17일 인감증명서 등 6천여건의 민원서류가 수기로 발급된 사실이 드러났다.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20일 고기동 행안부 차관의 현안 보고 이후 "전입신고나 인감증명서 등은 당장의 피해가 발생하니 6천282건을 그날 현장에서 수기로 발부했다고 한다"며 "행안부는 장비 문제는 분명히 있었지만, 그 원인이 어디서부터 발생했는지 구체적으로 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시스템 작동 상황 및 민원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17일 오전 새올지방행정정보시스템의 오류에 이어 오후부터 정부24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모든 민원서비스 이용이 전면 중지됐다.
행안부는 서버 및 네트워크 시스템 점검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데 따라 지난 18일 오전부터 정부24 서비스를 재개하고 뒤이어 19일 새올행정시스템 서비스도 정상화했다. 행안부는 이번 장애의 원인을 전산망 인증 시스템의 네트워크 장애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