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바타로 신공항·도청 둘러보세요”
경북도 “아바타로 신공항·도청 둘러보세요”
  • 김상만
  • 승인 2023.11.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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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개시
웹사이트·앱 2개 버전 구현
오픈-API 활용 확장성 특징
면세점·장터 ‘사이소’ 제공
기업은 세미나도 열 수 있어
1.메타포트_그림설명자료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메타포트) 화면.
경북도는 20일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메타포트)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메타포트는 도가 2022년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을 메인공간으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이다.

웹3.0 기술을 응용해 웹(Web)과 앱(App)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Open-API를 이용해 무한한 확장성을 고려해 만든 전국 최초 확장형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을 통해 디지털 경제 핵심인 메타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과 기업이 가진 신기술을 선보여 경북이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개발했다.

메타포트가 제공하는 Open-API를 통해 로그인, 아바타 등 연동이 가능해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지 않고 웹 페이지(https://gb.go.kr/metaport)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메타포트 앱(App) 버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메타포트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인 대구경북신공항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만나게 된다. 마이크, 메시지 입력창이 있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미니맵으로 메타포트 내 각 공간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공항 로봇을 만나면 카트레이싱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쇼핑몰에서는 롯데 등 5개 면세점과 지역 고향장터 사이소의 다양한 면세품과 지역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경북도청은 도정 자료와 E-Book, 영상·사진갤러리를 볼 수 있고 컨벤션홀에서는 다양한 경북의 기업들을 만나고 기업들은 세미나와 설명회도 열 수 있다.

3단계로 개발되는 메타포트는 지난해 메타버스 공간에 대구경북신공항을 메인 플랫폼으로 쇼핑몰(면세점)을 구성하고 아바타, 채팅·회원가입, 사이트 연동을 위한 오픈 API 기능 등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올해는 경북도청, 컨벤션홀, 지역특산물 마켓 사이소 등 공간디자인 설계와 모바일 단말기 지원을 위한 앱 기능도 개발했다.

내년에는 관광, 교육 서비스 기능 등 이용자 접근성 향상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콘텐츠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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