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생산 대구·경북 ‘부진’
수출은 대구 줄고 경북 증가
수출은 대구 줄고 경북 증가
올해 3분기 대구·경북의 광공업 생산과 건설수주 등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늘어났다.
2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지역의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구는 3.7%, 경북은 7.5% 감소했다.
대구는 섬유제품(의복 제외), 금속가공제품(기계·가구 제외) 등이 주로 감소했고, 경북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등에서 많이 줄어들었다.
이 기간 대구의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운수 및 창고업 등에서 늘어 0.6% 증가했고, 경북은 운수 및 창고업, 부동산업 등에서 늘어 0.7% 증가했다.
건설 수주는 건축과 토목 부문이 모두 줄어 대구는 63.5%, 경북은 4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출은 대구는 7.7% 감소했고, 경북은 6.4% 증가했다. 수입은 대구(11.1%)와 경북(14.1%) 모두 감소했다.
취업자수는 대구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만5천600명 증가했고, 경북은 광·제조업, 전기·운수·통신, 금융업 등에서 줄어 2만100명 감소했다. 이 기간 대구의 실업자 수는 60살 이상 연령층에서 늘어 200명 증가했지만, 경북은 15살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늘어 5천800명 증가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2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지역의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구는 3.7%, 경북은 7.5% 감소했다.
대구는 섬유제품(의복 제외), 금속가공제품(기계·가구 제외) 등이 주로 감소했고, 경북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등에서 많이 줄어들었다.
이 기간 대구의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운수 및 창고업 등에서 늘어 0.6% 증가했고, 경북은 운수 및 창고업, 부동산업 등에서 늘어 0.7% 증가했다.
건설 수주는 건축과 토목 부문이 모두 줄어 대구는 63.5%, 경북은 4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출은 대구는 7.7% 감소했고, 경북은 6.4% 증가했다. 수입은 대구(11.1%)와 경북(14.1%) 모두 감소했다.
취업자수는 대구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만5천600명 증가했고, 경북은 광·제조업, 전기·운수·통신, 금융업 등에서 줄어 2만100명 감소했다. 이 기간 대구의 실업자 수는 60살 이상 연령층에서 늘어 200명 증가했지만, 경북은 15살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늘어 5천800명 증가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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