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수녀원 등
역사 자원 연계 주거 개선 인정
대구 9개 구·군 중 유일 선정
대구 중구청은 지난 14일 충남 아산시 모나밸리에서 열린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남산3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대회’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매년 국가 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 국가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선정된 ‘남산3동 도시재생뉴딜사업:마을주민과 도시재생이 만나 낡은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다’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수녀원, 성모당 등 역사적 지역 자원과 연계한 주거 개선 과정을 인정받았다. 이어 △아동 보육 및 방과 후 프로그램 △고령층 자립 지원 △마을 꾸미기 △마을 아카이빙 및 마을 브랜드화를 통한 수익과 일자리 창출 등 ‘자립 및 역량 강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