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공협, '대중음악공연산업 상생·발전' 간담회 성료
음공협, '대중음악공연산업 상생·발전' 간담회 성료
  • 배수경
  • 승인 2023.11.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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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서울시 체육정책과, 서울시설공단, 미래한강본부와 함께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공연계의 상생 및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음공협은 지난 17일(금) 오후2시 CKL기업지원센터에서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 문체부 체육정책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시 체육정책과, 서울시설공단, 미래한강본부의 관계자와 함께 '대중음악공연계의 상생·발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중음악공연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 각 주체 간의 애로사항 공유, 대중음악공연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서울시 공연장 부족 대안 모색, 한강 공원 내 공연 개최 시 고충 등의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현안의 아젠다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음공협 부회장이자 인넥스트트렌드의 고기호 이사는 “현재 '서울시 공연장 부족'으로 인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설 무대가 부족한 상황, 공연장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암표 증가, 시설부족과 노후화로 인해 정상적인 운용의 어려움과 국내 대중음악공연의 미래를 위해 새로 건립하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체육시설에 공연기반시설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찰리푸스와  브루노마스 등 해외 스타의 국내 내한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의 최윤순 이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체육시설에서 공연장 구성으로 전환할 때 잔디보호나 트랙보호를 위해 최소 이틀이 소요되는 반면 일본의 도쿄돔과 같은 해외 공연장의 경우 건설할 때 이미 체육시설과 공연시설 모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무대준비하는데 하루 남짓밖에 안 걸린다. 우리나라 공연장의 경우 세팅 기간이 해외에 비해 길 수 밖에 없고 그만큼 대관료도 많이 지출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시 체육정책과, 서울시설공단,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은 고척스카이돔, 상암월드컵경기장 등이 체육시설로 지정되어 있다는 한계점, 한강유역 관리청에서 하천 점유허가를 받아야 운영이 되는 방침의 애로사항 등을 전하며 대중음악공연의 애로사항(대관 수요, 대관심사, 소음문제, 안전관리, 주차문제)등에 대해서도 공감하며 동반자 의식을 가지고 협력방안을 모색하자는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현경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은 “대중음악공연산업발전의 첫 간담회는 각 주체별의 상황들을 들을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대중음악 공연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의체 구성이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음공협 이종현 회장은 “오랜 시간 계획했던 간담회 자리가 이루어져 기념적이었고 상호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면 직면해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다가올 문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며, 전세계 음악 선진국들은 대중문화업계와 체육업계가 대중들의 여가선용의 양질을 콘텐츠 제공이라는 공통의 목표로 주기적인 논의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공연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법안 발의가 필요하고, 소음방지대책과 안전대책 등 공연 진행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책과 매뉴얼 또한 제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음공협은 라이브 콘서트, 페스티벌, 월드투어, 내한공연을 주최, 주관, 제작, 연출하는 45개 회원사가 모여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의 미래와 종사자의 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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