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청룡영화상 '밀수'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남녀주연상 이병헌·정유미
제44회 청룡영화상 '밀수'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남녀주연상 이병헌·정유미
  • 배수경
  • 승인 2023.11.2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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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가 제44회 청룡영화상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다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남우조연상(조인성), 신인여우상(고민시), 음악상(장기하) 등 4관왕에 오르며 최다부문 수상작이 되었다. 

'밀수' 제작사인 외유내강의 조성민 부사장은 "한 곳만 바라보고 20∼30년간 영화를 만들어온 저희가 이 상을 받은 건 한국 영화의 위기에 또 다른 의미로 영화인들 모두, 배우 스탭 모두가 한눈 팔지 말고 우리가 만든 소중한 영화를 계속 지켜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혜정 대표는 "올 여름 극장에서 영화 밀수를 관람해 주신 514만 관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누군가는 30년전 처음으로 한 영화제를 책임지는 안주인으로 시작했을때 저는 영화라는 걸 잘 몰랐다. 매번 청룡영화제에서 그녀와 조우할 수 있었던 것이 개인으로서도 영광이었고,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혜수씨 정말 그동안 수고 많았다"고 MC이자 '밀수'의 주인공인 김혜수에게 인사를 전했다.  

남녀주연상 이병헌, 정유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감독상(엄태화)과 남우주연상(이병헌)으로 2관왕에 올랐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잠'의 정유미가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영화 '밀수'의 조인성이, 여우조연상은 영화 '거미집'의 전유빈이, 각본상은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가 수상했다. 

영화 '올빼미'는 신인감독상(안태진), 편집상, 촬영조명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지난해 10월 7일부터 올해 10월 11일까지 국내 극장에서 개봉했거나 OTT에 공개된 한국 영화 179편을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에 걸쳐 후보를 선정했다.  

김혜수

 

최우수작품상 시상이 끝난 뒤 올해 시상식을 끝으로 MC자리에서 물러나는 김혜수를 위한 특별한 시간이 준비됐다. 

정우성이 깜짝 등장해 "김혜수를 청룡영화제에서 떠나보내는 것은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이다. 오늘 영화인들의 연서를 전하러 이자리에 왔다.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며 '청룡영화상'이란 이름이 적힌 트로피를 전달했다. 

김혜수는 "그 어떤 상보다 특별히 값지고 의미있는 상"이라며 "청룡영화상과의 인연이 무려 30년, 햇수로는 31년이 되었다. 한 편 한 편 너무 소중한 우리 영화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자리가 배우로서 성장을 확인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자리잡게 됐던 거 같다. 배우 김혜수라는 사람의 서사에 청룡영화상이 함께 했으니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수는 지난 1993년부터 올해까지 30년간 청룡영화제 진행을 맡아왔다. 이날 축하무대는 원밀리언, 뉴진스, 장기하, 김완선, 박진영이 꾸몄다. 

배수경기자 

※ 제44회 청룡영화상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 최우수작품상 : 밀수(외유내강)

▲ 감독상 :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 남우주연상 :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 여우주연상 : 정유미(잠)

▲ 남우조연상 : 조인성(밀수)

▲ 여우조연상 : 전여빈(거미집)

▲ 신인남우상 : 홍사빈(화란)

▲ 신인여우상 : 고민시(밀수)

▲ 신인감독상 : 안태진(올빼미)

▲ 각본상 : 정주리(다음 소희)

▲ 음악상 : 장기하(밀수)

▲ 미술상 : 정이진(거미집)

▲ 기술상 : 진종현(더 문)

▲ 청정원 인기스타상 : 조인성, 송중기, 박보영, 김선호

▲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 범죄도시 3

▲ 편집상 : 김선민(올빼미)

▲ 촬영조명상 : 김태경·홍승철(올빼미)

▲ 단편영화상 : 유재인(과화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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