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경북 문화관광 제대로 알렸다
베트남에 경북 문화관광 제대로 알렸다
  • 김상만
  • 승인 2023.11.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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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호찌민서 ‘관광산업 교류전’
세계문화유산·드라마 촬영지 등
테마별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 주력
지역 대학·농산물·식품 홍보도
호찌민-경상북도_문화관광페스티벌개막
호찌민-경북 관광산업 교류전이 27일~29일 호찌민시의 중심부인 9·23공원에서 개최한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경북 관광산업 교류전을 열어 시 전역을 경북의 문화관광으로 물들였다.

27일 호찌민시 9.23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두웅 안 덕 호찌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 등 국내외 내빈 500여 명이 참석해 두 나라 문화를 향유하고 협력을 다졌다.

행사장에는 경북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경북 문화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주는 5韓 체험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지역대학 홍보부스, 경북의 신선 농산물과 식품을 소개하는 K-푸드 전시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전통 한옥으로 꾸민 홍보관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 등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인생 4컷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로 구성했다.

도는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호미곶,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짚라인) 등 주력 관광도시 선별 마케팅으로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집중했다. 베트남 리 왕조 관련 홍보관도 마련해 역사적으로 이어온 베트남과 경북의 인연과 봉화에 있는 리 왕조 유적(충효당, 유허비, 재실)을 알리며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한복, 한옥, 한식, 한지, 한글 5韓 체험존은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K-경북푸드 홍보부스는 사과, 배, 포도 등 경북 신선 농산물과 경북 기업에서 수출·판매하는 흑삼, 알로에, 과즙스틱, 모듬부각 등 가공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29일에는 롯데 사이공호텔에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와 현지 언론, 인플루언서 등 200여 명을 초청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열어 경북이 가진 계절별 관광지와 한류 촬영지, 역사문화 관광지 등을 소개하며 ‘REAL KOREA 경북’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이 지사는 행사에 앞서 응우옌 반 넨 호찌민시 당서기를 만나 경북도와 호찌민시 교류협력 신규 과제와 경북 기업의 베트남 진출, 인적자원 유치 등을 논의했다. 응우옌 반 넨 당서기는 경북도와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 지사는 “800년 전 베트남 리 왕조가 우리나라로 건너온 이후 후손들이 봉화에 정착해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고 지금은 베트남이 한국의 수출 3위 국가가 됐다”며 “베트남은 한국이 7번째 수출국이라고 하니 앞으로 우리가 첫 번째 국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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