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하락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하락
  • 강나리
  • 승인 2023.11.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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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경본부, 11월 동향 발표
전월比 0.7p 낮은 ‘102.9’
7개월 연속 기준치 웃돌아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9로 전월(103.6) 대비 0.7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이 지수는 올해 5월부터 7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웃돌았다.

11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102.9)는 전국(97.2)보다 5.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고, 100을 밑돌 경우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89)는 전월 대비 3포인트 내렸고, 생활형편전망CSI(95)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9)와 소비지출전망CSI(112)는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69)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지만, 향후경기전망CSI(82)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CSI(118)는 전월 대비 7포인트 내렸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가계저축CSI(90)와 가계저축전망CSI(93)는 전월 대비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0)와 가계부채전망CSI(97)는 전월과 같았다.

이 밖에도 물가수준전망CSI(141)는 전월과 동일했고, 주택가격전망CSI(102)는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9)의 경우 전월 대비 1포인트 내렸다.

한편 이번 소비자동향조사는 대구·경북지역 600가구(563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이달 2~22일 진행됐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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