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사, 베트남 호치민대 명예박사 되다
李지사, 베트남 호치민대 명예박사 되다
  • 임상현
  • 승인 2023.11.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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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명예박사 수여
농촌개발-새마을운동센터 설립
베트남 새마을운동 확산 기여
유학설명회서 입국·학업 등
특화 지원정책·장학제도 소개
명예박사학위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가 세계평화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호찌민 국립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 새마을운동과 다양한 베트남 협력사업으로 세계평화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호찌민 국립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지사의 명예박사 학위는 베트남 명문대 중 하나로 1995년 개교한 호찌민대학이 아시아 최초로 수여하는 명예박사 1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호찌민대 응우웬 민 땀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경북도와 호찌민대가 공동 설립한 농촌개발-새마을운동센터가 베트남 새마을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력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호찌민대 박사학위 수여는 경북이 베트남과 전 세계에 펼쳐온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ODA사업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전 세계가 함께 잘사는 일에 경북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지사는 학위 수여식 후 가진 특강에서 베트남어로 봉화 베트남 마을 등 양국 간 역사적 인연을 소개하고 K-드라마, K-푸드, K-POP 등 한류 문화와 한국의 경제성장, 경북도의 강점 등을 열거했다.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이 있는 경북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 갈 중심지임을 강조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으로 지역인재·외국인 유학생 교육-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 모델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K-Dream을 경북에서 함께 실현하자고 역설해 호응을 받았다.

이 지사는 호찌민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K-퀴즈대회 수상자 12명에게 상장도 수여했다.

이어 열린 유학설명회에서 유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국부터 초기 적응, 학업, 졸업 후 취업, 정착까지 경북도의 특화된 지원정책과 지역대학의 학위, 한국어과정, 장학제도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소개해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세계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글로벌 개방사회를 선도해가야 한다”며 “지역인재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에서 K-Dream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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