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 발생할라…경주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
여진 발생할라…경주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
  • 유채현
  • 승인 2023.11.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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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에 학교 교문 개방 요청
APEC 정상회의 유치 타격 대비
관광업 피해 없어 큰 걱정 안해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하면서 시가 비상이 걸렸다. 혹시 모를 여진 발생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우려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이후 피해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태다. 다만 시는 당분간 비상 2단계를 발령해 직원 20%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해 교육 당국에 학교 교문을 당분간 개방할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시의 대처는 지난 2016년 9월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한 지 7일 만에 다시 규모 4.5 지진이 이어진 데 대한 대비다.

시는 당장은 피해가 없더라도 이번 지진이 곧 있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타격이 갈까 걱정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경주가 매우 심각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 지금은 아무 문제 없이 평온하다”고 말했다.

경주 지역 관광업계도 이번 지진으로 타격을 입을까 걱정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날 지진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상황으로, 예약 취소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경주는 지난 2016년 9월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동안 관광 산업이 불황을 겪은 바 있다.

안영준·유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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