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9곳 “PL 보험료 지원 큰 도움”
中企 10곳 중 9곳 “PL 보험료 지원 큰 도움”
  • 김홍철
  • 승인 2023.12.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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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PL단체보험 설문
87% “지자체 지원사업 만족”
만족 이유 50% ‘저렴한 보험료’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생산물배상책임보험(PL 단체보험)에 대한 보험료 지원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PL 단체보험 만족도 및 애로 조사에 따르면 응답 업체의 87%는 PL 단체보험 사업에 만족하고, 87.3%는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PL 단체보험 사업에 만족하는 이유는 ‘저렴한 보험료‘가 50.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자체의 보험료지원(46.3%), 신속한 보험료 산출(2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자체의 지원에 대해서는 10곳 중 9곳이 ‘도움이 된다’(매우 도움 57.1%, 다소 도움 30.2%)라고 응답해 중소기업의 PL 단체보험 가입 시 지자체 지원이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자체의 PL 보험료 지원이 도움 되지 않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했는데 그 원인으로는 지원제도 모름(58.3%), 지자체 지원 없음(25.0%), 낮은 지원비율(8.3%), 빠른 예산소진(8.3%) 등을 꼽았다.

지자체의 PL 보험료 지원에 대한 홍보 및 안내, 신규 예산 편성, 지원 금액 상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PL 단체보험은 중소기업에서 제조·판매·시공된 생산물의 결함으로 인한 제3자의 신체나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해 주기 위한 상품으로 6개 손해보험사와 함께 운영 중이다.

공동구매 형태의 단체가입 방식으로 일반 손해보험사 대비 최대 28%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 보장 조건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경기·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전북·전남·경북·경남 등 15개 지자체와 협업해 납입 보험료의 20~30%를 환급해 주고 있어 해당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현재 많은 중소기업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도 지자체의 중소기업 PL 보험료 지원에 감사드리며, 향후 지원 폭을 더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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