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최상목…尹, 6개 부처 개각
경제부총리 최상목…尹, 6개 부처 개각
  • 이창준
  • 승인 2023.12.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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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강정애 농식품 송미령
국토 박상우 해수 강도형
중기 오영주…여성이 절반
보훈 제외 5명이 경제부처
한동훈 법무는 연말 교체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보훈부 장관 후보를 제외한 5명이 경제 관계부처 장관 후보자다. 또 장관 후보자 6명 중 절반이 여성이다.

이로써 전체 19개 부처 장관 중 6명이 교체됐으며, 이르면 이번 주에 한 차례 더 개각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산업통상부와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이 추가 개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연말 ‘원 포인트’ 개각설이 나온다.

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최상목 후보자에 대해 “정통 경제 관료로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을 거치면서 거시금융 경제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춘 경제 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며 “물가, 고용 등 당면한 경제 민생을 챙기면서 경제의 근본적 체질 개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애 후보자에 대해선 “저명한 여성 경영학자로 학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원로 교수”라며 “6·25 참전 용사의 딸이고, 또 시댁 쪽에 독립유공자의 손주며느리로서 보훈 정책에 평소 남다른 관심과 식견을 갖고 있어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송미령 후보자에 대해 “도농 균형발전 전문가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농경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농촌,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구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우 후보자에 대해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국토교통 분야 정통 관료”라며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혁신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도형 후보자에는 “해양수산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어촌 활력 제고,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등 산적한 정책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영주 후보자 관련해선 “경제 외교 분야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를 이끌 것”이라고 발탁배경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개각 배경과 관련, “국회와 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속도감 있게, 전문성 있게 일을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국정 운영이 흔들리지 않게 평탄히 갈 수 있게 전문가 위주로 기용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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