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권 “중·남구 관광 중심지로”
강사빈 “지역이 키운 청년 정치인”
권영진·임재화 등 오늘 기자회견
강사빈 “지역이 키운 청년 정치인”
권영진·임재화 등 오늘 기자회견
내년 4·10 총선을 4개월여 앞둔 가운데 대구 지역 국민의힘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첫 스타트는 노승권 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이 끊었다.
노 전 지검장은 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 대구와 중·남구 발전의 큰 꿈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제22대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정부 발목잡기에 몰두하고 있는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출마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180석을 점유한 거대 야당은 그들의 의회 권력을 대한민국과 국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보다는 이재명 당대표 방탄, 윤석열 정권 흔들기, 특검과 탄핵 남발, 검찰권 무력화 등에만 매달려 있다”면서 “저는 정치를 바꾸면 국민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확신과 철학을 가지고, 이제 제 인생의 마지막 부분을 고향 대구 중남구의 창의와 혁신, 변화를 위해 투신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만의 강점으로 “대봉동에서 태어나서 중남구에서 자랐기에 동네를 너무 잘 알고 공직 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도 지역과 중앙을 어우를 수 있다”며 “누구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 그에 맞게 정치를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중구의 행정·금융·유통·병원·관광의 중심지로 조성 △도시와 자연,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고 첨단과 문화, 미래와 전통이 공존하는 행복한 지역 조성 등을 내세웠다.
노 전 지검장은 1965년 대구 남구 대봉동에서 태어나 명덕초등학교, 경상중학교, 심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을 21기 수료 이후 2017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영전, 사법연수원 부원장, 2019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다 사직하고 변호사로 개업했다.
특히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배 검사로 윤 대통령과 친분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인 강사빈 상근부대변인도 같은 장소에서 30여 분 간격을 두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상근부대변인은 “정치적 고향인 중ㆍ남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히며 “저는 지역에서 키워낸 중앙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당 활동 경험을 언급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면서도 “각종 시사프로에서 패널 활동, 싱크탱크를 통해 지역에서 청년들을 만나는 등 지역 활동도 놓지 않았다”고 했다.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중ㆍ남구의 특화 골목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층 유입 등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청년의 상실감을 해결하면서도 누구도 배척하지 않는 덧셈의 사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에 대한 고민이 담긴 ‘강사빈표 공약’들을 계속해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22세 청년 정치인인 강 상근부대변인은 지난해 치러진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낙마한 이후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다 지난 4월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됐으며 9월부터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출마 후보자들을 시작으로 7일엔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임재화 전 대구고법 판사가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오는 11일엔 이앵규 전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출마 선언을 한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첫 스타트는 노승권 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이 끊었다.
노 전 지검장은 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 대구와 중·남구 발전의 큰 꿈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제22대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정부 발목잡기에 몰두하고 있는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출마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180석을 점유한 거대 야당은 그들의 의회 권력을 대한민국과 국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보다는 이재명 당대표 방탄, 윤석열 정권 흔들기, 특검과 탄핵 남발, 검찰권 무력화 등에만 매달려 있다”면서 “저는 정치를 바꾸면 국민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확신과 철학을 가지고, 이제 제 인생의 마지막 부분을 고향 대구 중남구의 창의와 혁신, 변화를 위해 투신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만의 강점으로 “대봉동에서 태어나서 중남구에서 자랐기에 동네를 너무 잘 알고 공직 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도 지역과 중앙을 어우를 수 있다”며 “누구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 그에 맞게 정치를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중구의 행정·금융·유통·병원·관광의 중심지로 조성 △도시와 자연,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고 첨단과 문화, 미래와 전통이 공존하는 행복한 지역 조성 등을 내세웠다.
노 전 지검장은 1965년 대구 남구 대봉동에서 태어나 명덕초등학교, 경상중학교, 심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을 21기 수료 이후 2017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영전, 사법연수원 부원장, 2019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다 사직하고 변호사로 개업했다.
특히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배 검사로 윤 대통령과 친분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인 강사빈 상근부대변인도 같은 장소에서 30여 분 간격을 두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상근부대변인은 “정치적 고향인 중ㆍ남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히며 “저는 지역에서 키워낸 중앙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당 활동 경험을 언급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면서도 “각종 시사프로에서 패널 활동, 싱크탱크를 통해 지역에서 청년들을 만나는 등 지역 활동도 놓지 않았다”고 했다.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중ㆍ남구의 특화 골목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층 유입 등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청년의 상실감을 해결하면서도 누구도 배척하지 않는 덧셈의 사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에 대한 고민이 담긴 ‘강사빈표 공약’들을 계속해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22세 청년 정치인인 강 상근부대변인은 지난해 치러진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낙마한 이후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다 지난 4월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됐으며 9월부터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출마 후보자들을 시작으로 7일엔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임재화 전 대구고법 판사가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오는 11일엔 이앵규 전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출마 선언을 한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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