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연구 보상금, 포스텍 문화예술 위해 쾌척
연료전지 연구 보상금, 포스텍 문화예술 위해 쾌척
  • 이시형
  • 승인 2011.01.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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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들이 6여년 동안 고생해 얻은 결실을 포스텍(포항공과대) 캠퍼스의 문화 발전을 위해 내놨다.

24일 포스텍에 따르면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전중환 연료전지연구단장 등 18명이 포스텍에 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했다.

이들이 낸 발전기금은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수행한 용융탄산염 연료전지 스택관련 연구로 벌어들인 기술료 수익 가운데 지급된 발명자 보상금 몫이다.

RIST 연구원들은 “탁월한 연구 성과는 인재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재를 어떻게 교육해 연구인력으로 발전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교육의 질을 높여 과학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RIST 연구원들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포스텍 강당의 피아노 교체 등 문화예술 행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포스텍 구성원은 물론 포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RIST 연구원들은 포스텍 외에 포항시와 한동대에도 발전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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